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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 기질과 인생 >. 아랫글의 계속입니다(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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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 전 중학시절부터 하나 밖에 없는 목숨, 어떻게 하면 후회없이 살수 있을까를 늘 추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긍휼로 마침내 그것을 알아냈습니다.

그것은 간단히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동역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엡4:16, 2-4).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 이외의 인생의 목표를 추구한다면 그는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궤도수정을 해야 후회가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주님을 깊이 알고 삶속에서 그분을 나타내는 간증이 있더라도 그 몸의 건축을 위하여 주변의 다른 지체들과 동역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도 역시 자신에게 결정적인 약점이 있음을 알고 삶을 재 검토해야 합니다.

복음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 강하여 그 복음전파를 위하여 몸 안에서 건축되고동역하는 길을 포기한다면 그는 훗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공부를 너무나 잘 인도하여 그로 인해 교회 안에 심겨지게 된 사람이 부지기 수라고 하더라도 특이한 기질로 인하여 남과 잘 섞이고 건축되지 못하는 상태라면, 그에게는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 신실한 주의 종은 성도들이 러시아에 복음을 전하러 가고자 자원할 때 그가 그것에 가서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최우선적으로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한 미국의 형제는 진리에 밝고 말 주변이 좋았지만 그 기준을 넘지 못해 그 당시 러시아에 가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성경 본문들은 그리스도 심판대 앞에 서기 이전에 우리의 삶이 과연 하나님의 표준에 근접했는지 간격이 있는 지를 미리 알수 있는 힌트들입니다.

"그리고 각 지체가...함께 결합되고 함께 짜여집니다. 그래서 몸이 자람으로써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되는 것입니다.'(엡4:16하)

"모든 일에 겸허하고 온유하며, 또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 안에서 서로를 짊어지고 화평의 매는 띠로 그영의 하나를 힘써 지키십시오. 몸이 하나요"(엡4:2-4)

2.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인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은 두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용이신 그리스도자신이요, 다른 하나는 그 그리스도를 보배로 담고 있는 그릇인 우리의 인성 또는 기질입니다.

어떤 이는 개인적으로 누리는 그리스도는 풍성한지 몰라도 기질에 어려움이 있어 남과 짜여지지 못합니다. 또 어떤 이는 기질은 그렇게 모난 것은 아니지만 그 안에 알고 누리는 주님이 얕고 부족합니다.

이 두 가지 경우가 교회 안에서 문제가 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일 때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만일 보고 누린 그리스도도 풍성하고 그 각각의 기질도 십자가로 처리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그 지방의 교회에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1922-1949년 경 상해교회에는 교회의 핵심을 형성했던 다섯 성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생명의 체험과 성장, 218쪽).

그들 사이에는 다툼이나 의견이나 야망이 없었답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훈련했습니다.  오직 주의 회복을 위해 수고했습니다. 또한 교회의 내재적인 본질의 길 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강한 조화가 있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한계와 영역을 알고 그 안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서로를 완전히 신뢰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우리의 자산이자, 우리에게도 좋은 본임을 깊이 느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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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혁님의 댓글

no_profile 허인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선천적인 기질도 결국은 십자가의 처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기질, 나쁜기질을 떠나서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에 부합되지 않는것이라면 합당한 처리가 필수이고 그렇게 될때 생명의 성장이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리구요~ 타락하고 악한 이시대에 기꺼이 혼생명을 잃고 천년왕국에서 다함께 큰 누림을 맛보길 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