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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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자매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몸의 36.5C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발이 늘 따뜻하면 온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반신욕이나, 족탕을 하는 열풍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몇분간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글것이 아니라 24시간 따뜻하게 유지할수 있다면 더욱 좋은 방법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한여름만 빼고 양말을 2켤레정도 신어줍니다. 24시간 족탕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잘때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사람들을 살펴보면 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얇은 츄리닝바지에 파카를 입고 털모자를 쓰고 있는 풍경들을 종종 봅니다. 말 그대로 거꾸로 따뜻하게 해야할 부분이 바뀌어 있습니다.
대중탕에서 나오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맨발에 찬바람을 쐬면서 냉기가 온몸을 스칠때 알게 모르게 몸의 온도를 빼앗아 가기때문에 세월흐르면서 몸이 냉한결과를 초래하는것입니다. 이런 생활습관이 성인병의 원인도 된다고 합니다.
주님을 참되게 머리로 삼지 않고 어느 한 부분으로 알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거꾸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중에 하나입니다. 회복되면서 그 무지함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사이 시골에 다니면서 단감밭에 노랗게 물들인 감을 따고 나면 열매딴 나무는 감이 많이 남아 있는 나무보다 설렁하고 황폐한 느낌이 듭니다.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지라 다시한번 돌이켜보면서 언제나 열매를 원하시는 주님을 생각합니다. 이순간 주님을 머리로 붙들면서 메세지에 빠지면 주님의 어떠하심과 나의 그렇지못함을 봅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사람을, 나를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마태복음을 통과하기 위해서 마가복음을 통과하는것이 관건이라는 메세지를 들을때 마음에 찔림도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주님이 사랑입니다.
그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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