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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자격 없는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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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넓고 열린 마음으로 형제를 참으로 사랑한다면

세상이 우리로 주님의 제자인줄을 알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일 것입니다.

개인의 영성보다도 형제를 사랑함으로

주님이 자격 없고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얼마나 사랑했으며

또한 지금도 심히 약한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돌보시고 계심을 봄으로

우리 또한 주의 넓고 오래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받아

이 땅에 참된 형제사랑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오직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헛된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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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얼마나 가롯 유다를 사랑하셨는지

주님의 마음을 알았다면 가롯 유다가 자살을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주위엔 겉으로는 행복하게 보여도 속 깊은 곳에는 공허함과 외로움

누구에게도 속에 있는 말을 다 못하고 혼자 어려움을 다 감당하지 못해

우울증과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열두제자들을 택하실 때 열두제자들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도마는 의심이 많은 자였고 베드로 또한 온전치 못했고

요한은 우뢰의 아들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들은 다 하나같이

스승을 배반한 자들이 아닌가.

이런 모습을 알고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택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한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


교회 안에서 우리들은 우리 마음에 맞는 사람,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내말을 잘 듣는 사람들을 가까이하며 그들과 함께하지만

나와 생각이 좀 다르고 내 견해를 받아주지 않는다든지 나를 어렵게 하면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기 보다는 그들을 멀리하는 모습을 볼 때

주님의 마음과는 거리가 멀다는 마음이 든다.


우리들은 다 온전치 않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실 때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1:28”


하나님은 참으로 약하고 부족한 우리들을 택했다는 것이다.


나는 어느 날 성경을 보다가 내 마음에 강하게 부딪치는 부분이 있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5:44”


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하라고  왜 주님께서 사랑할 수 없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을까. 어떻게 좋은 사람도 사랑하기 힘든데

원수를 위해 기도할 수 있지

우리에게 은혜를 끼치는 사람도 사랑하기 힘든데

어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정말 성경이 실제가 되지 않았고 말씀이 어려웠다.


그러나 주님의 긍휼로 빛 비춤을 받게 되었다.

아! 원수인 나를 주님께서 사랑하시고 계시는구나.

주님께서 먼저 원수인 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는가.

아! 주님께서 원수요 은혜를 모르고 비열한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구나.

하나님의 원수가 바로 나 자신 이였구나!

당신은 원수인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구나.

간사하고 은혜를 모르는 나를 위해 당신은 죽으셨구나.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눅6:35-36“


오! 주님 감사합니다. 원수요 대적자요 간사한 나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시는군요.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실 때 심지어 가롯 유다 자기를 팔고

거역할 줄을 알고도 가롯 유다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 기다리고 계셨는가.

다른 제자들은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지 않는가.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저희가 근심하여 하나씩 하나씩 여짜오되 내니이까 이르시되

 열 둘 중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마14:18-20”


제자들 중 누구도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판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다 내니이까 하며 자기를 생각지 않았는가?

그 만큼 예수님은 가롯 유다 에게도 기회를 주었으며

표시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께로 나아오길 기다리고 계신다.


그런데 우리들은 교회 안에서 얼마나 당 짓기를 좋아하고

내 마음에 맞는 지체들만 교제하기를 원하는가.

자신이 그런 사람 이였기에 주님께 참으로 돌이킨다.

그들이 어떠하든지 주님이 받으시고 사랑하신 지체들을

우리가 거절하고 받지 못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바울의 마음은 또 어떠했는가.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롬14:1”


하나님은 사랑이신 것이다.

우리가 사랑 받을 조건이 있었어.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신을 볼 때 얼마나 추하며 간사한 자들인가.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셔야만 할 만큼 우리들은 약한 사람 들이였다.


다윗을 거절하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고 항상 어렵게 했던

사울이 죽었을 때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는가.

다윗은 한 없이 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삼하1:12”


나는 이 성경을 읽을 때 다윗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정치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위선도 아니었다.

진정 그는 자기의 원수가 죽었을 때 슬퍼하고 있었다.

이 것은 분명 인간의 마음이 아니었다.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이었다.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눅6:3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5”


예수님은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그리고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연약할 때 기약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우리가 잘하고 있을 때나 우리가 무슨 조건이 있어서

사랑을 입은 것이 아니었다.


십계명중 7번째  “간음 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처럼 우리들은 주님의 계명을 어겨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저주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예수님을 만났다.

우리들은 양같이 길을 잃고 헤매며 그릇행하고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담당하신 것이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53:6”


우리 모두는 다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종들이다.

어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옥에 가둘 수 있겠는가

가둔다면 우리가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 인줄을 모르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긍휼과 사랑과 은혜로 대했건만 우리들은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잘 몰라 우리의 마음이 좁아질 때가 얼마나 많은가.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정죄 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내 눈 속에 들보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볼 수 있겠는가.


우리들은 저 십자가의 강도와 같은 자들이다.

우리들을 또한 저 죄 많은 창녀 라합 과 같은 자가 아닌가.

다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

누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는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8:33-3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15:12”


나는 교회 안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이 많기를 바라며

주님자신이 우리 가운데 참으로 주가 되시며 머리가 되시길 기도드린다.

인간의 방법과 사람의 수단이 다 끝나고 주님의 뜻만이 풍성하기를 원한다.


주님께서 연약하고 심지어 배반하며 자기를 팔 것을 알고도

가롯 유다를 부르고 제자들을 택하신 것처럼

우리는 교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길 원치 않고

심지어 우리를 어렵게 하고 대적하는 사람이 있다할지라도

주의 마음으로 그들을 받으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형제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


주님께서 우리의 연역함을 알고도 인내하며 사랑하신 것처럼

교회 안에서 참으로 당이 없기를 바라며

다만 주의 오래 참음과 주의 사랑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하시길 바라며

교회 가운데 서로 용서하며 서로 사랑하는 실재가 가득하길 바라며

참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실재가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생명 안에서만 가능하다.

참 아버지는 아들이 자기보다 낫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생명 안에서 서로 지체 가되었다면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기쁨을 만나면 함께 기뻐하고 슬픔을 만나면

함께 슬퍼할 수 있 수 있게 된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고전12:26”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요일3:14”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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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님의 댓글

no_profile 김상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형제님! 자격없는 죄인중에 괴수인 저를 사랑하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공급받습니다! 교회생활안에서 현재 제자신의 모습을 비추시고, 태우시고 ,정결케하시고 ,돌이키게하시고, 자백케하십니다! 주의몸을 다시 보게하십니다!

오! 주예수여! 몸된 교회가운데 더욱 실재적이고 구체적인 형제사랑으로 살게하소서!주님의 마음을 더욱 알게 하소서! 품게하소서 나타내게하소서!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혼)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는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었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혼들)을 버려야합니다."(요일3:16)라는 말씀을 생각나게하십니다!

형제님! 신선한 생명공급을 인해 감사합니다! 형제님과 가정을 만나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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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혁님의 댓글

no_profile 허인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신 주님을 표현하기 원하지만, 아직까지 생명의 분량이 작아서 인지 여전히 육신적인 생각안에 갖혀있을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죄인된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 원수가 죽었음에도 슬퍼하며 눈물을 지은 다윗이 저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형제님의 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만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더욱 되새기는 귀한 시간들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형제님의 신성한 공급에 감사드리고~~ 저 역시도 형제님의 가정을 만나 알게되어 행복합니다~ㅋ ^^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날로 더욱 넘쳐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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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욱님의 댓글

no_profile 박신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우리의 생명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떠나서는 살수 없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내 기도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언제나 주님은 나의 생명이시기에 항상 주님이 필요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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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님의 댓글

no_profile 이상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렐루야,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되게하소서
주님의 갈망이 우리의 갈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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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님의 댓글

no_profile 김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 형제님 글 잘읽어 보았읍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실재는 형제 사랑이 충만하고 능력이 적었지만 주예수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읍니다. 우리도 이런 실재 안에 살도록 생명안에 성숙하고 제체들간의 서로 자기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