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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는 타락한 상태에 있는 우리의 존재가 어떤지를 보여 주며, 동시에 그리스도가 어던 존재인지를 제시합니다. 13장 23절은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있다면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바뀌지 않는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그 본성은 구스인의 피부와 표범의 반점과 같이 바뀔 수 없습니다. 타락한 사람인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서, 우리 자신에 의해서, 우리 자신으로는 치유될 수 없고 바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정하신 생명은 세상에 대해 목말라하지 않는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죄를 떠나 행하는 생명이며 죄를 이기는 생명입니다. 또 거룩하고 능력 있으며 승리하는 생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과 간격이 없이 교통하는 생명입니다. 이 생명이 바로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정해 놓으신 생명입니다.

골로새서 3장 4절은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위해 정하신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생명입니다. 무엇이 이 생명을 만질 수 있습니까? 무엇이 이 생명에 영향을 주거나 요동하게 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요동하지 않으시듯이 우리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초월하시듯이 우리도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어떠하시듯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그러합니다. 절대로 당신이 약하고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정하신 것은 안식과 기쁨이 충만한 생활입니다. 또 활기와 능력과 하나님의 뜻이 충만한 생활입니다. 만일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생활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이겨야 하고 돌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체험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해질 때 자신의 결핍을 보게 되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실패

영적인 죄

교만과 질투는 영적인 죄입니다. 기도가 부족한 것이 영적인 죄이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것도 영적인 죄입니다. 교만도 영적인 죄인데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나은 것을 못 봅니다. 이러한 사람은 누가 영적인 일에서 자신보다 전진했을 때 그를 억누르려 합니다. 영적인 일에서 교만하거나 질투하는 것은 죄입니다.

육체적인 죄

죄에는 영적인 죄가 있을 뿐 아니라 육체적인 죄도 있습니다. 간음하는 것과 우리의 눈이 제한을 받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과 합당하지 않은 관계를 갖는 것이 다 육체적인 죄입니다. 눈이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눈으로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의 눈은 다루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생각으로 짓는 죄

죄에는 생각으로 짓는 죄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이기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방황하는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생각을 집중하지 못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생각이 더럽고 오염되어 부정한 생각이 속에서 끈질기게 맴도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을 살아 나타내려면 반드시 이런 것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마음가짐이 없음

우리는 소극적인 면에서 많은 죄가 있을 뿐 알니라, 성경에서 보자면 우리에게는 그분의 말씀을 지키려는 마음가짐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 가운데 읽고 순종한 것이 얼마나 됩니까? 근심이 죄라고 느낍니까?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명령 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 당신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2020 여름훈련 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생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