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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어려움을 당하실 때의
주님의 태도

마태복음 11장 16절부터 30절까지는 이 땅에서 어려움을 당하실 때의 주님의 태도가 이사야서 59장에 있는 말씀과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11장에 기록된 일은 다 마음 아픈 일뿐이었습니다. 침례자 요한은 그분을 의심하였고, 주님도 먹기를 탐하고 마시기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가버나움, 벳새다, 고라신 사람들이 그분을 거절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의심받고 훼방받고 버림받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일 우리의 생활에서, 우리의 일에서, 우리와 교통하는 사람 가운데서 우리가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상심하거나 낙심하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의 태도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하셨는지 말해 줍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이러한 것들을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기들에게는 계시하셨으니, 아버지를 높이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 보시기에 매우 기쁜 일이었습니다.‘”(마 11:25-26)’그때에‘ 곧 그러한 환경에서 주님의 마음속에는 쓰라림도 원망도 불평도 혈기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아버지를 높이 찬양합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보실 때, 이 모든 의심과 비난과 버림받음이 다 아버지의 아름다운 뜻이었습니다.
우리의 생활과 일에서 주님과 같은 상황을 겪고 모든 사람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을 때,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주님과 같이 아버지만 알아주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능히 안식할 수 있고 능히 찬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인도하여 하나님을 알도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기쁨임을 믿어야 함

하나님의 많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듣기를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들으면 좋아하고 찬송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해 들으면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기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는 하나님의 모든 뜻이 다 선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은 우리가 생선을 구할 때 뱀을 주시는 것 같고 우리가 떡을 구할 때 돌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왜 하나님은 생선을 구하는데 뱀을 주시고 떡을 구하는데 돌을 주십니까? 많은 때 우리가 구한 생선이 사실은 뱀인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뱀을 주신 것 같지만 사실 그것은 생선입니다. 많은 때 우리는 우리가 구한 떡이 사실은 돌인 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것이 돌 같지만 사실 그것은 떡입니다. 또 여러 번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는 것 같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셨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절대 잘못 행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 찬양이 충만함

하나님은 우리를 더 많이 단련하시고, 더 많이 두드리셔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 쓸모 있고 가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게 하시는 모든 일을 원망 없이 기쁘게 받아야 안식을 누릴 수 있고,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제게 임하게 하신 모든 것이 다 좋습니다.”라고 능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복종할 떄 우리의 마음은 안식을 얻고, 기쁨이 충만하며, 우리의 입에도 찬양이 충만하여 우리가 지고 있는 짐이 무거운 줄을 모르게 됩니다.

-봄장로 훈련 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생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