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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사역은 보수하는 사역이다
보수하는 이 사역은 오늘날 크게 필요한데 이는 교회가 손상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하늘에 속한 이 그물에 많은`구멍들`이 생겼기 때문에 보수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수는 가르침만으로는 결코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가르침으로 보수하려고하면 할수록 구멍들이 더욱 많이 생길 것이다
가르침들로는 절대로 보수하지 못한다
다만 찢어 놓을 뿐이다
생명만이 보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리고"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한의 보수하는 사역은 우리를 다시 태초로 인도한다
창세기의 태초에서 우리는 생명나무를 보고 요한계시록에 있는 요한의 사역에서 우리는 다시 생명나무를 본다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것은 생명이다
우리는 가르침들보다 더욱 생명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주로 가르침들을 주의하면 머지않아 분열될 것이다
(교회의 건축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