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까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갯벌 체험을 신청했는데..

  진주교회 인근에 갯벌체험 할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 자라나는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의 꿈을 꺽을 수 없다고

  판단한 진주교회는 남해까지 답사를 하여

  우리가 처음으로 갯벌이라는 곳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다.

  모두들 부푼 마음으로 주일 만찬을 떼고

  다시 대형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리니

  남해대교를 지나 광활한 갯벌이 우리 눈 앞에 펼쳐졌다.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곡갱이를 잡고........

  도망가는 게를 잡고, 조개를 잡고, 고등도 잡고... 잡고 잡고....

  2시간 이상이 훨쩍 지나가 버렸다..............

  집에 와서 까지도 잡아온 게와 조개를 관찰하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속에는 오늘 방문한 교회들의 사랑의 접데를 마음에 간직하며

  풍성하고 달콤한 왕국의 실제인 오늘날의 교회생활안에서

  건강하고 영적인 다음세대로 자라갈 기반을 키우고 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