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회

진리의 말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온전히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주님은 우리의 사랑을 감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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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그분의 연인을 본성에서 그분과 하나 된 이로 여기시고 또 그분의 신부로 여기시면서, 그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관유를 누리시는데, 그 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원래 왕에게 속했던 그 관유는 온갖 향료보다 더 향기롭다(아4:10). 이것은 믿는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감상하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의 사랑을 감상하는 것에 훨씬 못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긴 동산, 덮은 우물, 봉해진 샘(아4:12)." 뚜껑이 열려 있는 그릇은 공개적이고, 어떤 영향도 다 받으며, 전일하게 그리스도를 위하는 것이 없고, 무엇이나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민19:15). "잠겨 있다는 것"은 순수하다는 것, 단일 하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그녀는 잠긴 동산이며 덮인 우물이고 봉해진 샘이다(12절). 이제 그녀는 그녀의 존재가 사랑하는 분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 의미는 그녀가 전일하게 그녀의 사랑하는 분의 기쁨만을 위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동산이지만 결코 공원이 아니다." 그녀 안의 아름다움, 소유한 모든 것은, 사람의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분의 기쁨을 위한 것이다. 

그분의 연인은 어려운 환경(북풍)과 즐거운 환경(남풍)이 동산인 그녀에게 발생하여 그 향기를 날기를 원하는 사랑의 생활을 한다. 성령께서 그녀 안에 많은 열매와 많은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알고, 결코 환경이 순조롭기만을 바라지 않고 오히려 어떤 환경에서도 능히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릴 수 있도록 잘 준비되었다. 모든 문제가 내적인 것이지 결코 밖의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남풍이든 북풍이든, 비천한 상태이든 풍부한 상태에 있든, 성령께서 우리를 훈련하기 위해 안배하시는 환경이므로, 자신을 '환경의 훈련'에 맡기고, 그 향기를 날리게 할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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